박채빈 겨루기•품새 미국 국가대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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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빈 겨루기•품새 미국 국가대표 확정
  • 김해성
  • 승인 2023.03.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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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한 한국계 남자선수
- 품새 남자 개인 종목 와일드카드로 출전

 

미국 태권도 꿈나무 박채빈(영문명: 프래스턴 박)이 겨루기•품새 두 종목에서 미국 국가대표를 확정지으며 ‘2023년 팬아메리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2년 연속 선발됐다.

프레스턴 태권도 USA에 따르며 지난 2월10일부터 12일까지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2023년 USOC/USA 태권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한데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2023년 팬아메리카 시리즈 I(G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4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예정인 ‘2023 팬아메리카 태권도 선수권 대회 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겨루기와 남자 품새부문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8월 보스니아-헤르고체고비나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56kg급 출전권을 확보했다.

3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US 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 대회(G2) 남자 품새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채빈의 친부이자 코치인 박제이씨는 “2023년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겨루기 부문의 유일한 한국계 남자 선수인 박채빈 선수가 이번 팬암 시리즈대회 품새 부문에서 우승하며 대륙별 선수권대회의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확보하며 품새부문에서도 미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이라고 말했다.

박채빈은 “지난해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재활치료 및 보강 훈련에 집중한 보람이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통하여 미주 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채빈은 한국계 미국 태권도 선수로 지난 2022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 했으며 겨루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국의 태권도 유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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