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폐페트병 활용한 유니폼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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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폐페트병 활용한 유니폼에 큰 관심
  • 김해성
  • 승인 2022.01.0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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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세계적 스포츠웹진‘Inside the Games’대대적 보도
- 참가 선수단, WT에 폐페트병 활용한 유니폼 구입방법 등 문의전화 쇄도
스포츠 웹진 기사 내용

 

세계적 스포츠 웹진 ‘Inside the Games’에 실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폐페트병 활용한 유니폼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이후, 세계태권도연맹(WT)에 이 유니폼에 대한 문의가 쇄도중이다. WT 스포츠경기부는 웹진의 보도 이후 걸려오는 문의전화로 담당직원의 업무에 방해를 받을 정도라고 한다.

Inside the Games는 이번 유니폼을 만드는데 폐페트병은 500㎖ 15개로 제작되며, 대회의 3대 키워드인 평화, 환경, 경제라는 라는 것을 보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해외에서도 우리가 준비하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으로 109만 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자세한 구매 방법과 유니폼 제작 관련문의는 다음 주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원 WT 스포츠부 사원은“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웹진을 통해 스포츠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며 “국내 언론사보도 내용을 옮겨 싣다보니 선수단에게 준다고 잘못 나가 사무실로 유니폼 무료 증정여부와 이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해 오고 있어 해외 선수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5년 오픈한 웹진 ‘Inside the Games’는 영국스포츠저널리스트에서 창간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페럴림픽, 커먼웰스 게임(영연방스포츠대회), 대학스포츠 경기 등을 다루는 권위 있는 잡지로 평가받는다. 2017년 스포츠비즈니스어워드 최우수 스포츠미디어상, 2019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최우수 미디어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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