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한국의 강력한 무형 무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꼭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
상태바
태권도는 한국의 강력한 무형 무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꼭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
  • 김해성
  • 승인 2024.03.0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술이자 스포츠로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는 태권도는 외교 무대에서도 강력한 무형의 자산이자 무기이다.

태권도는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을 알리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상징적인 문화 콘텐츠로서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민간단체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최재춘)는 불철주야 최전선에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진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 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태권도는 한국문화의 상징이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태권도는 신체적 단련뿐 아니라 정신적 수련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 정신문화와 역사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태권도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왼쪽부터 슬라비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최재춘 유네스코 추진단 단장,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공주, 시메온 하산 왕자,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박상형 정파 사범이 태권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태권도라는 강력한 이미지 브랜드 파워

태권도는 국가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바꿨다.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적인 무술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정신을 상징하는 무도이자 스포츠로 인식되고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태권도가 대중화되고 인기를 얻을수록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또한 강화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우고 관심을 갖게 되며, 이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태권도는 신체적 단련뿐 아니라 정신적 수련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고유무술이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스포츠이다.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전불굴 등 태권도 5대 정신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를 잘 보여준다.

- 태권도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다

전 세계 2억 명의 사람들이 수련하고 사랑하는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나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며, 건강 증진과 자기방어에 효과적이라는 입증된 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1988 서울 올림픽과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시범 종목을 거쳐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까지 현재도 꾸준한 관심 속에서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태권도는 이제 미래 스포츠라고 불리는 e스포츠에도 진출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2023년 올림픽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은 태권도의 미래 발전에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팬층 확보를 넘어, 태권도의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스포츠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스포츠 진출은 유네스코등재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는 단순히 전통적인 무술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문화와 빠르게 융합하여 더욱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렇듯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인기,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모두 갖춘 태권도는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이자 무도이다.

2023김운용컵 격파챔피언쉽대회가 끝난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태권도, 한국 외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다

태권도는 해외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공공 외교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의 정책 및 가치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해외 태권도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증진시킨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 해외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 되는 등 이만큼의 든든한 지원군은 없다고 본다.

또한 남북한이 하나로 모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된다면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남북 화합 및 통일 촉진에 기여할 수 있고 공동 추진 과정에서 남북 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화합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남북 태권도의 장점을 결합하여 더욱 발전된 태권도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치적 갈등 지속, 상호 불신 및 제도적 차이, 국제 사회의 지지 확보 어려움 등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 해낸다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충분히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태권도는 한국 외교의 중요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외교의 성공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 뛰어난 경제적 가치

태권도의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태권도는 한국의 관광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태권도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관련산업으로 용품사업, 도장 운영, 대회 교육 프로프램, 멀티미디어 산업 등ㅢ 내실이 튼튼한 사업이다. 2019년 기준, 태권도 관련 산업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으로 추정될 만큼 태권도는 경제적으로도 가치를 입증했다.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다. 태권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19년 기준,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 중 태권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추정된다.

- 태권도는 우리가 끝까지 지켜내야 할 문화유산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서 태권도의 전통적인 가치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태권도의 보존과 전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의 심각한 인구 감소는 미래 세대에게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를 필요로 한다. 바로 유네스코 등재가 그 매개체가 될 수 있다.

태권도는 역사적, 문화적, 교육적, 보존적, 경제적 가치를 가진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보존과 전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태권도는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유네스코 등재는 태권도의 가치를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한 역사 사진전 축하 시범공연이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앞으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위해서 추진단행 기차에 오르다.

추진단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제 무대를 향해 최전선에서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유네스코 등재 기준 충족을 위한 자료 조사 및 연구, 국제적 홍보 활동, 정부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추진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의 8부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남북 공동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진단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 기준을 충족시켜왔다. 남북 공동 추진 체계 구축, 국내외 홍보 강화, 학술적 연구 지원, 남북 공동 훈련 및 교류 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재춘 단장과 ITF 이용선 총재의 최종 의견 일치는 남북 공동 추진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내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이루어낸다면, 이는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남북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이루어낸다면, 이는 한국과 태권도에 기대이상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 할 것이다.

최재춘 KOREA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단장

 

최 단장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가 단순히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가 세계인의 공동 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또한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숭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추진단의 노력은 태권도를 단순한 무술 이상의 의미를 가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통해 태권도는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국기원의 도움으로 민간단체, 학계, 정부기관 등이 협력하여 등재 추진단을 구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지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우리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 정부기관을 비롯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