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 서태협 특별공로상 수상…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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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서태협 특별공로상 수상…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목표
  • 김해성
  • 승인 2023.12.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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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강동구 소재 KDW 웨딩홀에서 열린 ‘서울시태권도인의 밤 유공자표창 및 송년행사’에서 이다빈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다빈은 수상 소감에서 “서울시를 대표해서 경기를 뛰었을 뿐인데 이렇게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하면서 “항상 서울시청 팀을 위해서 신경써주고 챙겨주신 서울시 체육회와 '서태협' 관계자분들을 비롯한 이창건 감독님과 최진민 코치님께도 감사드리며 그동안 훈련하며 함께 한 팀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리올림픽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태권도에서 여자 선수,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우선은 이제 두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게 되었다. 도쿄 올림픽 경우에는 부상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부상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시합을 뛴거 같다”면서 “이번에는 최상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해서 도쿄올림픽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 "선수로서는 이번 파리올림픽 국제대회를 마지막 대회라는 절체절명의 간절함으로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빈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20년 도쿄올림픽 은메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태권도 여자 태권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인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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