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앞두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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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앞두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김해성
  • 승인 2023.1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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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0억 원, 방문객 3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완전 회복
-태권도원,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국가대표 공식 전지훈련지 지정, 태권도 종목 전지훈련지로서의 확고한 영역 담당 등 향후 계획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올해 태권도원 매출액이 목표였던 40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현재 50억 원, 방문객 31만 명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태권도원은 지난 2014년 개원한 태권도 성지이자 태권도 문화 관광지로서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에는 한국 관광 100선과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는 등 세계 유일 태권도 문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최대 매출액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해인 2017년으로 49억 8천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대규모 행사 없이도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첫해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24년 태권도원 운영에 순항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태권도원 최대 매출 성과는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추진한 세계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와 품새오픈챌린지 대회를 비롯해 국기원 연수, 시도태권도협회 팸투어 및 전지훈련, 태권도 국제심판 교육 등 태권도 단체들과의 밀접한 협력이 그 바탕되었다. 또한, 전라북도 및 무주군과 함께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태권도 행사와 관광 상품을 운영하며 태권도원 활성화에 힘을 모아왔다.

특히, 태권도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인 태권스테이에 5월 이후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연말까지 태권스테이는 조기 매진되었다.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계 전지훈련 역시 전국 40여 개 태권도 단체에서 1만 9백여 명이 예약한 상태로 내년 2월까지 태권도원 새벽 공기를 가르며 체력과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원은 전국 중·고등학교 체험학습 장소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향후 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 강화와 국가대표 공식 전지훈련지 지정, 태권도 종목 전지훈련지로서의 확고한 영역을 담당하고 국민들에게 태권도를 활용한 여가를 선사하며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년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기념식을 비롯해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최대 매출액 성과 달성은 재단 및 자회사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준 덕분으로 앞으로도 힘을 모아 내외국인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개발과 안전한 시설 유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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