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장, 용인대서 ‘태권V 이동섭’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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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 용인대서 ‘태권V 이동섭’ 북콘서트 개최
  • 김해성
  • 승인 2023.12.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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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이동섭 원장]
[국기원 이동섭 원장]

 

지난 9일 오후 2시 이동섭 국기원장이 용인대에서 ‘태권V 이동섭’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최병서 코미디언, 이동준 배우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K-컬쳐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와 용인발전 이 두 가지는 내 삶과 정치활동의 지향점이다. 열정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태권V 이동섭’으로 엮었다”면서 “이 책을 용인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고 용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선 전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동섭 국기원장은 전세계 태권도 대통령이다. 강단도 대단한 분이시다. 내년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 공인9단으로 2021년 1월 제16대 국기원장에 당선돼 현재 연임 중이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태권도의 국위선양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한 이야기도 담았다. 2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근간한 게임사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용인의 역사적 의미와 밀리언시티 용인이 나갈 길을 풀어낸다. 20대 국회의원 시절 국정감사에서 처인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장군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를 진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한 일 등을 적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대통령을 만나 담판을 지은 내용도 들어있다.

4장에서는 태권도를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과정과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뛰고 있는 노력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이동섭 원장은 용인대에서 체육학, 명지대(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정치학 석사), 국민대(법학박사)에서 정치외교학과 법학을 전공했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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