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3(수) 한성고에서 테스트 경기 진행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회장 양진방)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e스포츠의 태권도 종목인 버추얼태권도(Virtual Taekwondo) 시범경기를 내년 1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KTA는 오는 13일 서울 한성고등학교에서 버추얼태권도 경기의 원활한 운영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테스트 경기를 진행한다. 테스트 경기에는 태권도 선수 출신 선수와 일반인들이 참가해 실전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KTA는 테스트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서 진행될 시범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KTA는 또한 세계태권도연맹(WT)과 함께 버추얼태권도 경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내년 국내 및 국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IOC는 가상스포츠(e-Sports)를 2028년 LA올림픽 경기에 채택하기 위해 태권도를 비롯해 양궁, 야구, 사이클 등 10개 종목을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Olympic Esports Series)로 정하고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올림픽 E스포츠 위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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