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80kg급 김정제, 여자 –46kg급 하민서 1위
양희찬(충북체고)이 우수선발전 남자 –54kg급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24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진출권 획득했다.
2023년도 전국남여우수선수선발대회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첫날 5일 남자–54kg급 결승전에서 양희찬(충북체고)이 박민규(한성고)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찬은 1라운드에서 매서운 왼발 공격으로 8:1로 앞서갔다. 2라운드에서는 박민규에게 5:8로 역전당했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주특기인 날카로운 왼발 얼굴 공격을 적중시키며 13:5로 라운드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또 다른 금메달은 남자 –80kg급 김정제(용인대)가 차지했다. 김정제는 이윤희(충남대)를 1·2라운드 모두 7: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46kg급에서는 하민서(한국체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3년도 고등부 이상 전국규모대회 입상 실적이 있는 선수 729명이 출전할 수 있으며 남녀 각 8체급으로 진행된다. 우수대회에서 입상하는 체급별 1,2,3위자는 내년 2월 태백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대회 2일차에는 남자 –63kg급, 여자 –49kg급, -73kg급 경기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태권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