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재선발에 학부모 소송전 예고
상태바
항저우 아시안게임 재선발에 학부모 소송전 예고
  • 김해성
  • 승인 2023.02.2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양진방)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재선발전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표로 선발된 학부모들 중 일부가 소송을 예고했다.

KTA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이 연기가 되면서 기존선수들이 출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경기력 점검과 올해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18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명단이 바뀐 점을 토대로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에 재선발 논의를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용 사무총장은 “작년 대한체육회에서 재선발에 관한 권고 공문이 내려왔다.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 다만 경향위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최종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 학부모들 사이에서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학부모는“대한태권도협회가 분명 기존에 선발된 인원을 데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고 했다. 다시 재선발을 하겠다고 하니 황당했다. 협회의 일관성 없는 선발과정은 이해 할 수 없다. 현재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