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 태권도부 역사상 최초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국가대표를 선수를 2명이나 배출 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53kg급에 출전한 인수완은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 상대인 임소현(한체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57kg급에 출전한 이한나는 베테랑 이아름(고양시청)을 꺾고 국가대표 티켓을 확보했다.
이한나는 “목표였던 1등을 해서 뿌듯하고 기쁘다. 세계선수권을 대비해서 준비를 철저하게 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부족한 저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주신 고석화 코치와 정재영 코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한체대로 입학예정인 인수완은 “실감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묵묵히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대전체고 고석화 코치는 “이번 대회를 어렵게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전체고 태권도부 역사상 최초로 두명의 선수가 동시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적이 처음이다.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선수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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