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태권도 천만원의 주인공은 강재권
상태바
파워태권도 천만원의 주인공은 강재권
  • 김해성
  • 승인 2022.09.0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단체전 대전광역시청이 우승 차지

 

8월 26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75kg급 출전한 한국체대 강재권이 우승을 차지하며 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국가대표 선발전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재권은 결승전서 용인대 이상렬과 맞붙었다. 1회전 난타전을 벌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상렬은 뒷차기와 연속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회전을 가져갔다. 2회전 강재권은 이상렬에게 끌려다니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게이지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패널티까지 받았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게이지를 지켜내면서 상대의 게이지 점수를 차감시켜 끝내 역전에 성공하면서 2회전을 가져갔다. 마지막 3회전 기세를 잡은 강재권은 이상렬에게 뒤차기와 돌려차기, 나래차기를 성공시키면 3회전 승자가 되면서 라운드 스코어 2:1로 최강자 되었다. 

강재권은 “파워태권도 종목이 평소 경기스타일과 잘 맞아서 자신있게 도전했다. 파이널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연습하고 노력한 기간을 우승으로 보상받아 기쁘다. 열심히 운동해서 태권도를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3인 단체전 결승전은 대전광역시청(이승구, 윤여준, 최승현 후보 박동호)과 용인대(김도진, 김종명, 주진열 후보 이상렬)가 결승전서 만났다. 1회전 대전광역시청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게이지 점수를 떨어뜨리며 166:118 1회전 가져왔다. 2회전은 대전광역시청 경기초반 고전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139:47로 2회전의 승자가 됐다. 

파워게이지를 활용하여 대전게임 방식과 유사한 파워태권도 경기는 ▶회전 공격 시 파워게이지 2배 차감 ▶소극적인 경기 또는 반칙으로 패널티 선언 시 10초 동안 파워게이지 2배 차감 ▶8각 참호형 경기장으로 적극적인 경기와 화려한 기술이 특징이다.

대회 2일 차인 27일에는 개인전 65kg이하급, 75kg초과급 경기가 진행되며, 28일에는 퍼포먼스와 시원한 격파를 볼 수 있는 다이나믹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