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퀸 이주영 세계 품새선수권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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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퀸 이주영 세계 품새선수권대회 제패
  • 김해성
  • 승인 2022.04.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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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계의 김연아, 이주영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 품새선수권대회 제패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10홀에서 전 세계 63개국 선수 760명, 임원 224명 등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주영]
[이주영]

 

한국의 이주영은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몰고다녔다. 결승 상대는 대만의 양창잉을 만났다.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 7장에서는 이주영이 7.62 양은 7.60을 받으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 번째 품새 태백 이주영은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점수 7.62를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완진]
[강완진]

 

남자 30세이하 공인품새 한국끼리 맞붙었다. 강완진과 와일카드 자격으로 나온 김준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품새 금강서 김준호는 7.78를 받으며 7.60을 받은 강완진에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두 번째 평원서 강완진은 8.06을 받으며 8.02를 받은 김준호에게 종합점수 7.91 대 7.90으로 짜릿한 역정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와일드카드자격이 주어졌으며, 지난 2020 세계온라인품새태권도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자격이 주어졌다.
 

[지호철, 노민기, 지호용]
[지호철, 노민기, 지호용]

 

쌍둥이 형제 지호용과 남자 단체 30세이상 공인품새에서 난적 이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품새 십진에서 7.52를 받아 7.38을 받은 이란에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 번째 지태에서 한국은 7.52를 받아 7.42를 받은 이란에게 종합점수 7.52 대 7.4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공인품새 40세 이하 강유진은 스위스 k. parroche를 만났다. 첫 번째 품새인 태백에서부터 강유진은 7.56을 받으며 7.22를 받은 parroche을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두 번째 품새 십진에서도 점수 큰 점수 차이를 보이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뎃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한송연은 성인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대만의 창이솬을 체지고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주니어 공인품새 단체전 장소연, 서채원, 오윤아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여원, 김재원, 임승진, 한재현, 정하은]
[곽여원, 김재원, 임승진, 한재현, 정하은]

 

17세초과 자유품새 혼성종목에 출전한 한국(한재현, 김지원, 임승진, 정하은, 곽여원, 후보 윤지혜)은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을 안정적으로 펼치면 실수없이 동작을 마치면 종합점수 7.46을 받으며 7.24를 받은 대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자유품새 17세 이상에서 차예은이 파이팅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7.32를 받으면서 우승했고 17세 이하 복식전에 출전한 김병진과 김다윤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한 김태현, 김우태, 최완혁, 65세 이상 남자 개인전 강재진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50세 이하에 출전한 김연부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2일 현재 금11개, 은4개, 동1개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만 금3개, 은4개, 동3개로 2위를 미국이 금2개, 은5개, 동6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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