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고 권기원과 충남체고 송지은이 3월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년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데뷔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1학년부 L-미들급 결승에서 한광고 유정식을 만난 권기원은 1회전서 강력한 왼발뒷발돌려차기로 성공시키며 2:0 리드해 나가기 시작했다. 서로 얼굴공격과 감점을 주고 받으면서 6:4로 1회전을 마쳤다. 2회전서 유정식은 오른발 상단 공격과 감점을 얻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3회전 권기원 오른발 앞발 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넘어지면서 8:9로 뒤지는 상황이 됐다. 10여 초 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권기원은 오른발 뒷발 돌려차기를 2회 성공시키면서 12:9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남고1학년부 밴텀급 대전체고 정동희, 라이트급 전북체고 박형규, L-헤비급 울산스포츠과학고 김영빈이 고등부 데뷔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1학년부 웰터급에 출전한 충남체고 송지은은 결승에서 웰터급 김해경원고 길보연을 결승전 상대로 만났다.
1회전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송지은은 길보연을 압박하면서 감점과 오른발 상단공격으로 4: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얼굴공격과 몸통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7:3으로 1회전을 끝마쳤다. 2회전서 송지은은 빠르게 거리를 좁혀 몸통공격을 성공 시키면서 리드를 이어나갔다. 길보연은 오른발 앞돌려차기로 점수차를 좁혔다. 송지은은 길보연에게 가깝게 붙어서 몸통공격을 3번 성공시키면면서 15:7로 앞서나갔다. 3회전 송지은은 길보연을 압박해 나가면서 결국 31:10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1학년부 플라이급 서울중앙여고 조희재, 페더급 경북체고 최다희, 미들급 금오여고 이하늬가 우승했다.
이번 종별 선수권대회부터는 코로나19 자가진단표 제출을 하게 되면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