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고 곽용준이 17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2023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고1학년부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는 충남체고 천명우, 중학시절부터 수차례 맞붙었던 상대이다. 1회전은 4:4 동점이었지만 득점 기술에서 뒤지며 천명우에게 1회전을 내줬다. 2회전 팽팽한 공방속에서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 몸통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2회전을 가져갔다. 대망의 3회전은 두 선수의 메달의 색깔은 마지막 2초 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발생했다. 들어오는 상대에게 몸통득점을 연속으로 적중시키면서 6:4로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용준은 신관중 출신으로 소년체전 1위, 다수 전국메달을 수상한 태권도 유망주이다.

같은 날 치러진 페더급에서 선인고 태경제 연제고 전서준을 꺾고 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1학년부 밴텀급은 서울아이티고 김민서, L-헤비급은 강화여고 임효진, 헤비급은 인천체고 홍채은이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18일에는 고등1학년부 남자 플라이,미들,L-헤비급과 여자 라이트, 웰터, 미들, L-미들급 경기가 진행되고, 19일부터 20일까지 고등2학년부 경기가 진행되고, 21일부터 22일까지 고등3학년 경기를 끝으로 종별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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