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2023년 1차 임시이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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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23년 1차 임시이사회 열어
  • 김해성
  • 승인 2023.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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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이사에 노순명, 최상진, 송재승, 김문옥, 유정애 선임

 

국기원이 1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적이사 21명 중 18명이 ( 이동섭, 전갑길, 김무천, 박천제, 윤오남, 이숙경, 임미화, 임종남, 지병윤, 차상혁, 한혜진, 이형택, 서정강, 이종갑, 성재준, 조정영, 최재춘, 송태식 이사 등)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노순명, 최상진, 송재승, 김문옥, 유정애 5명 등이 신임 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태권도계 2명, 경제‧법조‧언론‧교육계에서는 4명을 선출 예정이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3명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5명만 국기원 이사로 선임이 됐다.

태권도계에서는 후보자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한 노순명(전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이사 선임이 결정 되었지만 2위 후보자 이고범과 최상진은 동표를 받으며 다시 재투표를 하게 되었다. 2차 투표에서는 최상진 9표, 이고범 8표, 무효 1표가 나와 과반수가 넘지 못하면서 또 다시 재투표를 하게 됐다. 3차 투표에서 최상진 12표, 이고범 6표를 받으면서 최상진(신한대 태권도교육 연구원 원장)이 태권도계 이사로 선임되었다.

非태권도계 후보자 선임에서는 8명의 후보자 중 1차 투표에서 3명만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3명만이 선임된 상황에서 이사회는 논의를 걸쳐 5명의 후보에 대한 재투표에 들어갔지만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송재승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이사장), 유정애 (중앙대교수)만 선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정족수 부족에 따른 임시이사 최재춘, 조정영, 송태식의 임기는 종료됐고, 차기 이사회에는 기존 이사 16명에 신임 이사 5명까지 포함해 21명의 정족수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국기원은 2월 중 차기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사장 후보로는 전갑길, 김무천, 지병윤, 노순명 이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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