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열띤 경쟁 펼쳐
- 여군 겨루기와 품새 단체전 경기시범 도입
배윤민(한국가스공사)이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3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80kg급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배윤민은 강화군청 신재원을 결승에서 마나 금메달을 두고 격돌했다. 1회전 배윤민은 왼발 상단 공격과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5: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1회전을 가져갔다. 2회전 몸통 공격으로 상대를 바깥으로 몰아내며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신재원에게 얼굴과 주먹득점을 허용하며 5:4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배윤민은 오른발 얼굴공격과 감점을 얻어내면서 9:4로 2회전 승자가 되며 라운드스코어 2:0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58kg급 조시언(김포시청), -68kg급 노민우(한국가스공사), -80kg급 이수관(포항시체육회)과 대학부 -58kg급 석하빈, -68kg급 최승권, -80kg급 이시원(이상 한체대), +87kg급 김동현(청주대)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57kg급 김민선(충남도청), -73kg급 조희경(인천동구청)과 여자 대학부 -49kg급 한나연(한체대), -57kg급 김민경(조선대), -67kg급 장유진(경희대), +73kg급 최여진(우석대)가 1위를 차지했다.
군인부에서 해군이 금 2개,동 1개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작사 금 1개, 은 1개, 특전사 금 1개, 동 2개, 해병대 은 2개, 2작전사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국방부장관기는 코로나19이후 3년여만 치러진 대회로 일반·대학·고등·중등부 소속의 지도자 및 선수 임원 2,444명이 참가했고, 군인부는 지작사, 2작전사, 특전사, 해군, 공군, 해병대, 수방사(여자부)등 각 군을 대표하는 태권용사139명(남군 115명, 여군 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여자겨루기 개인전 4체급과 남자 5인조 품새 단체전이 시범경기로 새롭게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