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춘 전 KTA 사무총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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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전 KTA 사무총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임
  • 김해성
  • 승인 2022.07.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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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前 대한태권도협회(이하KTA) 사무총장이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지난 6월 13일(월) 서울 중랑구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했고, 이날 안건에는 신임 위원장 선임과 본점 이전 문제 등이 상정됐다.

신임위원장에는 전 KTA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 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최재춘이 선임됐다.

최재춘 신임위원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었다. 세계 스포츠계의 거목인 고 김운용 명예위원장님의 뜻을 이어 태권도뿐 아니라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춘 신임 위원장은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황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평소 태권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며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발로 뛰어 다니며 ‘유네스코등재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중에 있다. 충청남도 태권도협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신임위원장을 맡으면서 태권도계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설립된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2017년 타계한 설립자 故 김운용 명예위원장의 뜻을 이어 생전부터 함께한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원회 취지를 계승해 이어나가고 있다.

김운용 명예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 부위원장,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했고, 1994년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시키는 등 한국 스포츠의 현대사를 이끈 인물이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신임 위원장 취임식 및 3기 집행부 출범식은 8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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