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국내서 개최하는 아시아태권도 선수권대회서 한국대표팀 겨루기,품새 종합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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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국내서 개최하는 아시아태권도 선수권대회서 한국대표팀 겨루기,품새 종합우승 노린다
  • 김해성
  • 승인 2022.07.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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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 겨루기 2연속, 품새 6연속 종합우승 목표

 

1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이 종합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대한태권도협회(단장 성정환)는 겨루기 12명, 품새 31명의 국가대표선수를 구성하여 종합우승을 노린다.

품새 부문에서는 지난 고양세계선수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공인품새 남자개인전 강완진(23, 도복소리태권도장), 장재욱(34, 경희대 보람태권도장), 단체전 지호철(32, 태권도 고수회) 등이 출전하여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루기 부문에서 -58kg 이하급 배준서(21, 강화군청)가 작년 레바논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57kg급 이아름(30, 고양시청)은 2014년 이후 두 번째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노린다. -49kg급 강보라(21, 영천시청)와 -46kg급 강미르(20, 영천시청) 자매는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지난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을 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박태준(한성고)은 -54kg급에 출전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품새(공인품새,자유품새) 23일, 겨루기 24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아 34개국 229명의 겨루기 선수, 21개국 208명의 품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행사 축하공연 1부에서는 춘천태권도시범단과 제2군사령부태권도시범단이 띠와 태극기를 주제로 시범 공연을 펼쳤고, 2부 시범에서는 갓 탤런트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 등과 국내외 태권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춘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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