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자유품새 단체전 우승
제1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8일부터 막을 올렸다.
대회 이틀째인 2월 9일 자유품새 대학일반부에서 트리플제이태권도장 박승진과 경희대 차예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 일반부에서는 박승진이 특유의 높은 체공시간을 바탕으로 기술 채점항목인 뛰어 앞차기, 뛰어 옆차기, 연속발차기, 아크로바틱, 회전발차기 동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면서 경연을 마무리 지었다. 박승진은 8.30의 점수를 받으면서 8.14를 받은 성포경희체육관의 한영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가천대 추선우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 대학일반부에서는 경희대 차예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예은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고난도의 동작을 선보이면서 실수 없이 경연을 선보였다. 7.30의 점수를 받은 차예은은 7.16의 강화군청 곽여원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에는 경희대 조혜인이 이름에 올랐다.
자유품새 단체전 경연에서 가천대가 가장 높은 점수인 7.67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용인대, 동메달은 우석대 품에 안겼다.
한편 자유품새 단체전 고등부 경기는 11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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