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 태권도대회 줄줄이 잠정연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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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태권도대회 줄줄이 잠정연기, 취소
  • 김해성
  • 승인 2021.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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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음]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예정이던 태권도 대회들이 잠정연기 및 취소 됐다. 대통령기 대회를 시작으로 우석대총장기, 서울특별시장기, 한체대총장기등이 잠정연기를 발표했다.

[대회 잠정 연기 공문]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 차기 대회들은 준비를 하고 있지만 개최 여부에 관해서는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7월 16일 개최 예정이던 우석대총장기대회의 잠정연기소식을 알렸다. 남천현 우석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가파른 상황이라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라며 “대회 개최 직전 긴급하게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라고 공지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제39회 서울특별시장대회 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 대표 1차 선발전 대회를 전면 취소 한다”고 발표했다.

한체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본교에서 개최예정이던 [제17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태권도방송(iTBS)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덧글을 통해 “문화체육부장관기대회라도 개최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대회개최를 바라거나 “많은 땀 흘리면서 고생한 선수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지말라”등의 선수들을 걱정하는 반응 등을 보였다.

7월 12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150명이고, 일주일 째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8월 중순 신규 환자가 2천 명 이상도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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