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태권도 유소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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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태권도 유소년 정책
  • 김해성
  • 승인 2021.05.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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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뿐만 지도자 육성에도 힘써야
-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 시급
[꿈나무출신 조희재(신관중) 선수]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들은 초, 중, 고등학교의 선수들이다. 전 세계의 태권도 경기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체면과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소년들이 성장하고 발돋움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수립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태권도협회(양진방 회장 이하 KTA)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태권도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숙훈련을 꾸준히 진행 중 이다. KTA는 유소년 태권도 선수육성을 위한 제도와 정책수립이 우리나라 태권도의 발전을 좌우 할 수 있다.
꿈나무유소년 정책은 어린선수들에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회이며, 지도자에게는 유소년 선수들의 흐름을 파악 하고 앞으로 다가 올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투자이기도 하다. KTA는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정책시행을 펼칠 필요가 있다.

꿈나무선수들은 미래의 성인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핵심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이 뛰어난 재능과 소질이 있어도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력이 없으면 결국 선수들은 평범해 질 수 밖에 없다.

태권도꿈나무유소년 프로그램은 2017년 1대 김유춘 감독을 시작으로 2,3대 이재륜 감독(수송초) 그리고 4,5대 현상섭 감독(군문초)들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썼던 코치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선수들의 기량과 시스템 확립을 차근차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올 해 지도진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훈련이 아닌 비대면 훈련으로 통해서 지도를 할 수 밖에 없지만 기량향상을 위한 태권도만의 자체 비대면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고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서 90%가 넘는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지도진들은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과 연구를 하고 있다. 이에 KTA는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유소년 정책 시행 또한 필요할 것이다.

그동안의 유소년정책이 올 해 전국최대 규모로 태백에서 개최 된 제 51회 협회장기전국대항태권도 대회에서 열매를 맺었다. 이번 대회에서 꿈나무 출신선수들이 대거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남자 중등부 1위 7명, 2위 1명, 3위 5명으로 총 13명이 여자 중등부 1위 4명, 2위 6명, 3위 6명 총 16명이 이번 대회에서 입상 했다. 여자 중등부 최우수 선수 김난희(천안성정중)가 선정되는 등 전체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꿈나무 선수출신 입상내역]

 

그동안의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태권도 발전은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육성에 있다는 사실과 KT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그 어떤 선수가 세계대회에 출전 하더라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정책 시행과 함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래야지만 선수, 지도자들이 자부심과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임하고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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