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방 회장, 태권도대회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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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방 회장, 태권도대회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자
  • 김해성
  • 승인 2021.04.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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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만이라도 품격있게 대회를 치루자
- 밀고, 돌고, 잡기에 대한 감점 사항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모색
- 선수들은 긍정적 반응 보여
[양진방회장이 임원들과 회의하는 모습]

출처 : 태권도타임즈(http://www.timestkd.com)

 

KTA(양진방 회장)가 겨루기 종목에 관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앞으로

결승전에서만큼 태권도의 품격을 끌어 올릴 수 있게 경기코트 수를 줄여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 고등부 3일 차 대회를 마친 후 양진방 회장은 대의원회 임원 및 심판위원회 관계자들과 경기운영에 관하여 회의를 가졌다.

양진방 회장은 "스포츠는 모양새가 중요하다"고 꼬집으면서 태권도를 품격있는 스포츠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회장은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 종별은 3 코트 이하, 더 큰 규모의 대회는 2 코트의 이하로 줄여 결승전을 치르자고 했다. 이로 인해 대회의 진행시간이 길어지는 부분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임원들 및 진행요원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건네면서 태권도대회를 스포츠 태권도 다운 모양새를 갖추자고 했다.

또한, 심판부 위원장들에게는 대회 기간 중 하루라도 반드시 당일 풀타임으로 코트에 들어가 현장심판을 볼 것을 지시했다. 그래야지만 "현장감각을 유지하면서 영상판독을 할 수 있지 않겠는냐?"고 말했다. 또한 심팜들의 수신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경기의 흐름을 끊는 것을 최대한 줄이라고 말하면서 심판들에게는 경기 흐름의 템포를 빠르게 진행 시켜 줄 것을 대해 당부했다.

그리고 양회장은 태권도만큼 점수를 줬다 뺏는 빈도가 많은 종목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밀고, 돌고, 잡는 문제에 관해서 불필요한 감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구 하자고 했다.

회의가 끝난 후 그 다음날인 24일 부터 결승전은 선수들이 코트에 들어가기 전 웅장한 음악과 함께 입장을 하고 결승전이 동시에 열리고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심판을 빠르게 경기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결승전이 끝난 후 선수들은 처음에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입장 방법으로 들어가는 것에 당황했지만 코트로 가는 길에서 부터 집중력이 더 커지고 사람들이 자신만을 바라봐주면서 응원을 받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결승전은 영상촬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출처 : 태권도타임즈(http://www.timestk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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