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이하 협회장기) 및
전국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품새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학진학이 걸린 고3 선수들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중3 선수들을 위해 열린 대회이다.
코로나 사태이후 모든 공식적인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존재의 대회이다.

코로나 방역은 태백에서 열린 중고연맹에서 이어져 온 시스템을 활용하여 방역체계를 구축하였다.
정문을 제외한 출입문을 폐쇄하고 경기장내에 들어 올 수 있는 인원을 최소화하여 선수들과 지도자 및 임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였다.

태백에서 열린 중고연맹대회 이후 바로 열리는 대회 이기에 선수들은 피로누적과 일정을 소화하기
벅차다는 말과 함께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다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대회가
진행 될수록 부상자들이 속출 되었던 점은 매우 아쉬웠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아이돌 같은 외모의 한성고 서정민 선수는 태백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며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 했으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진호준은 이번 대회에서 확연한 기량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까지 고등학생 대회가 마무리 되었으면 13일부터는
중학생 대회가 열리며 8월16일부터 17일까지 품새 시합이 열리며, 유튜브에서 태권도방송을 검색 후 주요경기를 시청 할 수 있다.

고등학생/중학생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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