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권도고단자회, 제17차 정기총회…국내외 300여명 참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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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태권도고단자회, 제17차 정기총회…국내외 300여명 참석 성료
  • 한예진 기자
  • 승인 2019.04.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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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명예의 전당 헌액 및 제2회 태권도 명인 선정

미주 지역 태권도 최고단자인 8, 9단들로 구성된 미국태권도고단자회(회장 김수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17차 정기총회 및 제14차 명예의 전당 헌액, 제2회 태권도 명인 추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을 비롯해 태권도를 사랑하는 3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Crowne Plaza Chicago O’Hare Hotel  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난 5일, 고단자회 연례 만찬에는 올해 평생 태권도인 수상자로 선정된 TYK그룹의 김태연 관장이 게스트 스피커로 초청됐다.
김 관장은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강인한 태권도 정신과 자신감을 선보이며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6일 저녁만찬에는 박원직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유진 △민경호 △김인묵 △전영호 △신철순 △김희영 △정선환 △박동근 △이재규 △이종환 △김종웅 △서중근 △정우진 관장과 세계연맹 전 사무총장 양진석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곤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시카고 총영사와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시상식은 평생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강명규 △엄운규 △이종우 △이남석 △김운용 △조시학 관장님 등 30여명의 원로들의 스크린 영정 사진을 보며 추모로 시작 했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가 매년 실시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은 매년 미국 태권도 발전과 △교육 △홍보 △보급 등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고단자를 선정 하고 있으며, 14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세계 태권도 역사상 두번째로 80세 이상 고단자 중 태권도 명인을 선정했다.
한편, LA 소재 KBS America-TV는 행사기간 내내 원로 고단자들을 인터뷰하며 태권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미국태권도고단자 회장단과 국기원 이사장 일행 간의 미팅이 행사 중간 틈틈이 진행돼 지난 7일에는 미국태권도고단자회와 국기원 간 상생 합의서를 도출하는데 성공 했다.

제 14회 명예의 전당 수상자와 제2회 태권도 명인은  아래와 같다.
△태권도 명인 : 민경호 
△평생 태권도인상 : 김태연·최민해·심운식·김정길
△태권도 대사상 : 김병택  
△태권도 저작자상 : 고상순
△평화상 : 배성훈
△올해의 심판상 : Grandmaster William Sullivan
△올해의 선수상 :  Master Debra Hollo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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