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선거 김경덕 후보 당선

2020-11-25     김해성

 

25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GTA 협회 건물 3층 연수원실에서 치러진 제11대 경기도태권도협회 선거에서 김경덕 전임회장이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하였다.

강창식 후보가 회장선거에서 중도하차 하면서 김경덕 후보와 권태구 후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두 후보의 단일화로 표심을 잡고 당선을 예측하였지만 후보단일화의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후보 단일화로 인해선거인단의 표가 김 당선인에게 힘을 쏟아주는 역할을 했다는 전망이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15시까지 치러졌으며, 총 선거인단 245명중 총 투표수는 237표로 무효 2표를 제외한 총 235표 중 김경덕 당선인 156표 권태구 후보 79표로 예상 밖의 차이가 나는 투표수를 보이며, 선거가 마무리됐다.

김경덕 당선인은 언론과 측근들 앞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의 태권도장이 없으면 태권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장들을 최선을 다해 자문과 연구를 통해 도장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기존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후보의 공약을 겸허히 받아들여 협회의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고, 즐겁고 행복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