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강남 국기원 앞 윤곡정(允谷亭)에서 박대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가 국기원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박대성 전 이사는 “새로운 국기원의 5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고 있는데 국기원은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도개혁을 통해 국기원을 쇄신하고 일선 도장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이번 국기원장 선거에 나오게됐다”고 출마 의사를 내비췄다.
선거공약으로 ▲심사제도 ▲교육제도 ▲인사제도 ▲행정시스템의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티콘(Tcon)시스템의 전면 재검토, 민원시스템의 확충 등 통해 일선 도장들의 운영에 불편함을 없애는 것을 강조했다.
박 전 이사는 젊은 태권도인을 강조하면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국기원,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기원, 실질적인 도장 지원정책과 젊은 추진력, 젊은 행정력, 젊은 감각, 젊은 생각을 앞세워 미래의 태권도를 새롭게 열어가는 건강한 국기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번 제17대 국기원장선거가 10월 6일로 확정이 가운데 온라인투표시스템 통해 표를 가장 많이 획득한 후보가 국기원장 선거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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