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태권도협회 A후보 선거기간 중 협박 물의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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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태권도협회 A후보 선거기간 중 협박 물의 일으켜
  • 김해성
  • 승인 2021.03.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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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는 현재 정신과 치료 중에 있어

 

남양주태권도협회에서 회장선거 기간 중 A 후보가 협회직원에게 협박을 했다고 한다.

본지는 지난 3월 19일 취재를 통해 협회직원인 B 씨는 회장후보였던 A 후보는 명단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 씨에게 “후배나 제자였으면 얼굴에 XXX를 후려갈겼다”라는 협박을 B 씨에게 스스럼없이 했다고 말을 했다고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에 B 씨는 남양주시체육회에서 내려온 선거지침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명부를 보여줄 수 없다고 하자 A 후보는 협박을 통해 명부를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B 씨는 공포와 두려움에 속에 녹취를 했고 태도를 돌변하여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행동을 취했다고 B씨 말했다.

현재 협박을 당했던 B씨는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과치료 및 정밀검사를 통한 전문적인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은 상태라고 했다. 본지는 A 후보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수차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A 후보는 나중에 답변을 하겠 하면서 전화를 끊어 이번 문제에 관한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B 씨는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보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다시 협회직원과 재통화시 협박을 당했던 B 씨에게 사과는커녕 회장선거 이의제기에 관한 이야기만을 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 B씨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었다고 전해졌다. B 씨는 A 후보를 협박 및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B 씨는 “불안과 공포심으로 현재도 힘든 상태이고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두려운 상황이지만 어렵게 용기를 내었고 작은 목소리이지만 더 이상 태권도계에 비상식적인 행동과 언행은 멈춰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는 남양주체육회의 선거지침을 따라 공정한 절차로 선거를 진행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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