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이 현실로? 2020 파워프리미엄리그 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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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이 현실로? 2020 파워프리미엄리그 대회 성황리에 마쳐
  • 김해성
  • 승인 2020.11.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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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속 모습을 현실모습으로 구현

 

게임을 현실로 옮겨놓았던 2020 파워프리미엄리그(이하 차고마꼬)가 지난14~15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최강전을 열렸다. 본 대회에 앞서 KTA시범단의 화려한 시범을 시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차고마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대한태권도협회가(KTA) 관람형 태권도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대회이다.

기존의 점수제 방식의 겨루기대회가 아닌 게임 속 화면처럼 만들어 상대에게 충격을 가하면, 강도에 따라 에네지게이지가 줄어드는 방식의 라운드 승리제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일정강도 이상만 충격이 가해지면 균등하게 주어지는 포인트 방식이 아닌 강도의 유무에 따라 에네지게이지의 차감방식의 차이가 매우 크기에 대회에서는 화려한 기술로 화려함을 선사 하였다.

차고마꼬는 화려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앞세워 겨루기대회가 앞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준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화려한 연출로 인해 볼거리가 많아졌고, 특히 선수들의 입장하는 모습은 종합격투기 UFC와 같은 화려함을 선사 선수들은 저마다의 끼를 방출 하여 자신을 표현 하면서 보는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쳐졌지만 아직은 부족하거나 개선되어야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에네지게이지의 즉각적인 반응이 아직은 느림으로 인해 선수들은 의미없는 난타전을 벌이는 모습이 여럿포착, 뒤늦은 반응으로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었다.

다음 대회에는 빠른 반응을 필요할 것이다. 게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면 격투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압박감과 심리전이 더욱 더 증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아직은 대회의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는 충분히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번 차고마꼬 최강전에서는 –75kg급에서는 김다훈 선수가 +75kg급에서는 김현승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좌-김현승(한국가스공사) 우-김다훈(경희대)] 

 

김다훈 선수는 8강에서부터 무난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른 후 강화군청 김민혁 선수를 만나 안정적으로게임을 이끌어 나가면서 우승을 차치하였다. 김현승 선수는 이번 대회 취지에 맞는 화끈하고 화려한 공격으로 결승상대인 조선대 이경학 선수를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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